계룡건설은 20일 대전시 서구 월평동 사옥 12층 강당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 계룡건설은 올해 사업목표와 경영전략을 발표한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소화목표 100% 초과 달성 및 수주 75%를 달성하며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 선전한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특히 대부분 건설사들이 연초 목표대비 50% 달성이 어려웠던 수주면에서 자체집계 결과 턴키부문 수주는 전국 5위권, 공공부문 수주는 전국 10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창립 42주년을 맞은 계룡건설은 고용창출 선도, 정도경영, 선별적 투자확대와 공격적인 경영으로 그룹 수주를 지속 확대해 올해를 새로운 비약의 해로 만든다는 목표다.

실제 올해 계룡건설과 KR산업, 계룡산업, 동성건설, KR유통 등 그룹 전체 사업목표를 지난해보다 상향책정(수주목표 3조 원, 소화 1조 9000억 원)하고, 이를 달성해 양적·질적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역점시책으로 △법규와 매뉴얼을 엄수하는 우량모범기업 △10대 건설사와 대등한 경쟁력 제고 △경기회복에 앞장서고 고용창출 선도 △해외진출 확대 △신용확보와 재정안정 △신사옥 건설 등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계룡건설은 올해 구호를 △생존전략 △성장지속 △흑자시대 △비전2020 지속추진 등으로 정하고, 업계 ‘TOP 10’ 진입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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