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78억 7700만 원 규모의 공공건축물 사업 31건을 조기 발주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조기 발주하는 신축 사업은 청주 흥덕지구 축구공원 조성 4억 5000만 원, 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 60억 원, 근대 5종 훈련장 건립 20억 원, 중소유통 공동 도매 물류센터 건립 23억 원, 상권활성화 고객 지원센터 조성 15억 원, 금속활자 주조전시관 30억 원, 근·현대 인쇄 미술관 8억 1400만 원 등 9건 166억 6400만 원이다.

리모델링 사업에는 청주시립미술관 건립 16억 원, 복지재단 사무실 2억 2300만 원, 기후변화 체험 교육관 건립 26억 원, 시외버스터미널 시설 보수 1억 7900만 원 등 9건 53억 6700만 원이 포함됐다. 이밖에 시설설치 사업으로 가경터미널 소방시설 2억 5000만 원 등 9건 26억 4500만 원을, 증축 사업으로 노인복지마을 문화관 20억 300만 원 등 4건 32억 100만 원을 발주한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17일 사업 관련 13개 부서 담당자 회의를 열고 공공건축물 조기 발주에 차질이 없도록 함은 물론 사업과 직·간접으로 연관된 용역, 설계, 과업, 인·허가, 공사감독 등 모든 업무 분야를 사전 점검했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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