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경찰이 설 연휴 강력 범죄 예방을 위해 치안활동 강화에 나선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설 연휴 명절 분위기에 편승, 발생할 수 있는 편의점 강도 등 강력사건에 대해 선제적 예방 및 형사활동 강화 등 집중적인 치안활동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경찰서별 범죄분석을 통해 범죄 취약장소를 ‘치안강화구역’으로 정하고 지구대와 형사과, 방순대 등 가용 경찰력을 집중 투입, 현장 검거체계를 구축한다. 범죄 취약지역과 시간대에 가용 경력을 모두 동원해 일제검문검색을 실시·강화하는 등 전방위적인 방범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또 금융기관과 금은방, 편의점(ATM) 등 다액 현금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강력한 검거활동에 들어간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도민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치안 불안 요인 해소에 역량을 집중하고 범죄 취약지역과 시간대에 형사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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