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과 신탄진, 상서·평촌 등 대전지역 도시개발촉진지구 8곳이 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선도사업으로 확정됐다.

대전시는 대전역세권과 신흥, 선화·용두, 도마·변동, 유성시장, 상서·평촌, 신탄진, 도룡 등 8개 도촉지구(오정지구 제외)의 선도사업을 오는 201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선도사업에 투자되는 총 사업비는 3507억 원으로, △대전역세권은 풍류센터와 신안동길 및 삼가로길 개설에 779억 원 △신흥지구는 공원조성과 도로개설에 239억 원 △선화·용두지구는 주차장과 공원조성에 296억 원 △도마·변동지구는 주차장, 유등천변체육공원, 도로개설에 290억 원 △유성시장지구는 근린공원과 가로환경정비사업에 743억 원 △상서·평촌지구는 도로개설에 735억 원 △신탄진지구는 공원, 육교, 도로개설에 268억 원 △도룡지구는 공원조성에 157억 원 등이다. 다만 현재 촉진계획을 수립 중에 있는 오정지구는 계획이 결정·고시되는 시기에 맞춰 선도사업으로 추가 선정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시·구비)로 구성되며, 지난해까지 모두 531억 원을 투입해 보상과 설계를 거쳐 일부 시공 중이거나 완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에 앞서 촉진지구의 선도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 국토해양부로부터 지원예산 500억 원 중 168억 원(전체 사업비의 34%)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대전 역세권
  779억 원
  풍류센터, 신안동길,  
  삼가로길 개설 
·신흥지구
  239억 원 
  공원조성, 도로개설
·선화·용두
  296억 원 
  주차장, 공원조성
·도마·변동
  290억 원 
  주차장, 유등천변체육
  공원, 도로개설
·유성시장
  743억 원 
  근린공원, 가로환경
  정비사업
·상서·평촌
  735억 원 
  도로개설
·신탄진
  268억 원
  공원, 육교, 도로개설
·도룡
  157억 원
  공원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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