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 봉명동 리베라 아이누리 5차 투시도. 리베라건설 제공  
 

새해 대전 주택분양시장 첫 단추는 지역 중견건설업체가 꿸 전망이다.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반면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은 새해에도 밝은 청사진이 나오며 빠르면 내달부터 본격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내달부터 본격 분양이 예정된 곳은 ‘아이누리’ 브랜드로 잘 알려진 리베라종합건설과 지난해 사이언스타운 주상복합 분양성공으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동기건설.

리베라건설은 빠르면 내달 늦어도 상반기내에 유성 아드리아호텔 맞은편에 ‘리베라아이누리5차’ 도시형생활주택과 준주택 455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아이누리5차는 지난해 리베라호텔 맞은편에 분양에 나서 인기몰이를 했던 아이누리4차의 후속작으로 규모면이나 입지면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하 4층, 지상 15층 1개동으로 1,2층 상가, 3~7층 준주택, 8~15층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성돼 있는 아이누리5차는 도시형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21~28㎡ 총285세대, 준주택은 전용면적 28~40㎡형 170실로 공급된다.

아이누리 5차는 도안신도시 초입인 유성네거리 인근으로 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에서 도보 2분 거리의 역세권이며 대전시의 주요 간선도로인 계룡로에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대전 어느 지역으로도 접근성도 용이하다.

특히 주변에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을 두루갖추고 있으며 충남대, 카이스트, 목원대, 한밭대 등 주요 대학들이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를 자랑한다.

지난해 사이언스타운의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성공에 이은 후속 사업인 오피스텔 203실 분양도 내달 일반에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오피스텔은 기존 162실(93㎡)을 203실(120~150㎡)로 설계변경해 3.3㎡당 360만~430만 원대의 분양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사이언스타운 주상복합아파트는 지하 7층 지상 35층 규모로 총 377세대(오피스텔 203실 포함)로 구성, 지상 3~9층까지 오피스텔이 들어서며, 지상 11~35층까지는 아파트 주거부문으로 공급된다.

주상복합 아파트의 100% 계약에 이은 오피스텔 분양도 대박을 터트릴 수 있을지 지역 주택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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