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세종특별자치시 시대가 개막된다. 세종시 출범과 맞춰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9부 2처 2청이 입주할 정부청사 1단계 1구역과 2구역의 공사가 분주하게 진행되는 한편 세종시 첫마을도 공사를 마치고 지난 2011년 12월 26일 입주를 시작해 주민맞이에 한창이다. 연기=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2012년 세종시는 출범과 함께 희망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한걸음 내딛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올 4월 정부청사 1단계 1구역의 준공을 시작으로 세종시 지방행정정보시스템 가동, 중앙호수공원 담수, 대중교통중심도로 2구간 개통 등 도시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기관 및 장치들이 하나둘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정부기관 이전 및 세종시 출범

   
 



올 7월 세종시 출범을 시작으로 9월경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이 이전하며, 본격적인 세종시 행정기능이 가동된다.

우선 4월 국무총리실과 조세심판원이 입주하는 정부청사 1단계 1구역 준공이 예정돼 있다.

이어 5월에는 세종시 청사공사의 착공 및 첫마을 2단계 준공이 있을 계획이다.

7월 세종시 출범을 위해 한달 전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간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세종시 출범의 서막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8월에는 정부청사 3단계 공사 착공, 9월에는 첫마을 6개 학교 개교, 10월에는 세종시 교육청사 공사 착공 등이 세종시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10개 기관이 입주하는 정부청사 1단계 2구역 준공이 11월에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시범생활권 9개 학교들의 준공이 12월에 예정돼 있으며, 공동주택들의 분양이 내년에도 연중 이어질 전망이다.

 

   


◆쾌적하고 품격높은 미래형 도시공간 창출

올해 시범생활권 조경공사와 중앙호수공원 담수가 실시돼 세종시에서의 질높은 생활상을 상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월까지 흙으로 뒤덮여 있는 세종시 1-1·2·3·4생활권에 푸르름을 선사할 조경공사에 돌입한다.

10월에는 중앙행정기관 1단계 이전시기에 맞춰 중심행정타운 내 근린공원 및 실개천을 조성하고 중앙호수공원 담수도 계획돼 있다.

11월에는 도시품격 제고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마련해 미래 세종시를 구체적으로 엿볼 수 있을 예정이다.

◆편리한 주민생활 위한 기반시설 체계화

올해는 중앙행정기관의 입주와 첫마을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도시 기반시설들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우선 6월 오송역 연결도로가 개통되며, 8월에는 지·간선도로와 연결하는 대중교통중심도로 2구간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 9월에는 국도1호선 우회도로인 외곽순환도로 개통과 함께 12월에는 정안IC 연결도로가 개통돼 안전하고 편리한 녹색 교통체계의 단면을 볼 수 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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