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성기서 총장직무대행이 재선임됐다. 29일 서원대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서원학원 이사회에서 성 총장직무대행의 재선임이 의결됐다. 이사회는 성 총장대행 재선임 배경으로 '지난 10월 6일부터 총장 직무대행을 수행하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학내 갈등의 중재자 역할에 충실해 구성원 화합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대학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으며, 대학평가의 각종 지표개선을 위한 대책 수립을 착실하게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와 관련해서는 정이사나 임시이사가 새로 선임돼 새로운 총장을 임명할 때까지로 한정, 향후 영입될 새 법인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성 총장대행은 "구성원 화합을 위한 갈등 조정자 역할에 더욱 충실하고, 새 재단이 하루빨리 영입될 수 있도록 구성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기숙사 신축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각종 대학평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홍순철 기자 david01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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