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8일 간부회의에서 “도내 대학교 등록금 인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충북도립대가 선제적으로 등록금 인하를 결정한 후 주성대학이 동참했다”며 “이어 도내 다른 대학들도 등록금 인하를 결정하고 검토하고 있는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 지사는 “유럽 발 경제위기로 인한 국내 경기 둔화로 가계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도내 대부분의 대학이 등록금을 3~7%까지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충북의 교육복지 증진과 국가 미래 발전을 위해 다행스런 일”이라며 “충북도가 초·중학생 무상급식에 이어 대학등록금 인하 등 교육복지를 선도하고 있는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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