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제수용품을 마련할 경우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것이 대형 마트보다 20.4%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청주시가 주부클럽에 의뢰해 지난 16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재래시장의 제수용품 평균가격은 10만 158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 마트의 평균가격 12만 2293원보다 20.4%가 저렴하다.
재래시장 중 북부시장이 9만 5500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대형 마트 중 가장 비싼 곳과는 6만 7547원이 차이가 났다.
제수용품 가격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축·수산물은 지난해보다 비싸고 나물과 과일, 공산품 등은 지난해보다 저렴해졌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 동태포 등 6개 품목의 축·수산물은 지난해보다 3282원(8%)가 인상됐다.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숙주나물 등 7개 품목의 나물류는 지난해보다 2806원(22.5%), 사과, 배, 곶감 등 5개 품목은 지난해보다 7162원(16%), 쌀약과, 구운김, 식용유 등 공산품 7개 품목은 2951원(12.9%)이 인하됐다.
한편 청주시는 이달 16일부터 23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 위반행위, 원산지 허위 및 미표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상품권 할인행사(2%)를 실시하고, 시산하 전 직원 및 새마을부녀회, 여성단체 등의 직능단체, 소비자단체와 함께 ‘재래시장에서 제수용품 장보기 운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심형식 기자
19일 청주시가 주부클럽에 의뢰해 지난 16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재래시장의 제수용품 평균가격은 10만 158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 마트의 평균가격 12만 2293원보다 20.4%가 저렴하다.
재래시장 중 북부시장이 9만 5500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대형 마트 중 가장 비싼 곳과는 6만 7547원이 차이가 났다.
제수용품 가격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축·수산물은 지난해보다 비싸고 나물과 과일, 공산품 등은 지난해보다 저렴해졌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 동태포 등 6개 품목의 축·수산물은 지난해보다 3282원(8%)가 인상됐다.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숙주나물 등 7개 품목의 나물류는 지난해보다 2806원(22.5%), 사과, 배, 곶감 등 5개 품목은 지난해보다 7162원(16%), 쌀약과, 구운김, 식용유 등 공산품 7개 품목은 2951원(12.9%)이 인하됐다.
한편 청주시는 이달 16일부터 23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 위반행위, 원산지 허위 및 미표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상품권 할인행사(2%)를 실시하고, 시산하 전 직원 및 새마을부녀회, 여성단체 등의 직능단체, 소비자단체와 함께 ‘재래시장에서 제수용품 장보기 운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심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