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청권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일몰시각은 태안 만리포와 안면도 꽃지에서 31일 오후 5시 29분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지역별 올해 일몰 시간과 새해 일출 시간을 밝혔다. 천문연에 따르면 새해 일출은 독도에서 1일 오전 7시 26분부터 시작되고, 대전과 청주 등에서는 오전 7시 42분에 볼 수 있다.

전국의 주요 새해 일출 시간은 울산 간절곶이 오전 7시 31분, 강릉 정동진이 7시 39분, 서울 남산은 7시 47분이다. 기타 지역별 일출·몰 시간은 천문연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의 생활천문관(http://astro.kas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상청은 새해 첫날 대륙고기압이 동해상으로 확장하고 동풍이 불면서 3㎞ 이하의 낮은 구름대가 생기겠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수요일인 28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이나 비가 조금 오겠다고 예보했다.

충남과 서해안 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내리겠으며 적설량은 1㎝ 미만으로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연말 일출/일몰시간(12월 31일) 
지      역일    출일    몰
인천백령도7시 57분17시 31분
인천월미도7시 48분17시 25분
경기장화리 7시 49분17시 25분 
보령대천 7시 45분17시 28분
태안만리포 7시 48분17시 29분
충남모항리 7시 48분17시 29분
안면도꽃지7시 46분17시 29분 
변산반도7시 43분17시 30분
전남심동리 7시 42분17시 35분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