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대상 후보 이경규, 유재석, 김병만, 이승기 연합뉴스
KBS 연예대상을 리얼버라이어티 ‘1박 2일’팀이 수상한 가운데, SBS예능 최강자를 가리는 연예대상 시상식이 30일 밤 8시 50분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날 MC는 ‘호빵맨’ 김용만과 ‘줌마테이너’ 김원희, 예능계의 입담꾼 신봉선이 맡아 시청자들의 재미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예능의 꽃’ SBS연예대상 후보로는 ‘붕어빵’·‘힐링캠프’를 통해 감동과 유머를 선사한 이경규, ‘런닝맨’ 시청률 상승의 원동력 유재석, ‘키스 앤 크라이’·‘정글의 법칙’에서 몸으로 뭐든 다하는 김병만, ‘강심장’에서 강호동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능숙한 진행 솜씨로 호응을 얻고 있는 이승기 등 4파전이 예상돼 긴장감이 한층 더해지고 있다.

또한, 오프닝 공연으로는 ‘국민 여동생’ 아이유와 MC 신봉선이 호흡을 맞춰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어 ‘자기야’ 부부들의 댄스 공연 등 매력적인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그뿐만 아니라, 2011년 SBS 예능을 빛낸 최고의 프로그램과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네티즌 최고 인기상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되는 만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올해가 저물기 전에 영광의 대상을 차지할 행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인터넷 게시판에는 KBS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개그맨 김병만을 ‘무관의 제왕’으로 남긴 것에 대한 동정론이 일고 있어 SBS연예대상에서 김병만이 감동 드라마를 연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윤현주 기자 hyunju@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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