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아파트값은 소폭 하락하고 전세시장은 내림세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말 대전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12월 9~22일) -0.01%의 변동률로 2주 전(-0.03%)과 비슷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2주간 -0.07%의 변동률을 기록, 2주 전(-0.18%)보다 내림세가 둔화했다.

◆매매

지역별로는 동구(0.03%)가 약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유성구(-0.05%), 중구(-0.02%), 서구(-0.01%)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며, 대덕구(0.00%)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면적대별로는 185㎡ 이상 0.05%, 152~165㎡대 0.02%, 69~82㎡대 0.01%의 순으로 약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66㎡ 이하 -0.05%, 102~115㎡대 -0.04%, 168~181㎡대 -0.02%의 순으로 약한 내림세를 나타냈다.

개별 단지별로는 동구 용운동 용방마을 주공3단지 69㎡대가 400만 원 오른 1억 1400만 원을, 대덕구 법동 삼익소월 102㎡대가 100만 원 오른 1억 7000만 원을 유지했다.

하지만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 7단지 135㎡대는 500만 원 하락한 3억 8000만 원을 기록했고, 서구 둔산동 은하수 105㎡대는 2억 4750만 원으로 500만 원 하락했다.

또 중구 문화동 센트럴파크 2단지 113㎡대는 500만 원 하락한 3억 5000만 원을 보였고, 동구 용운동 용운주공저층 62㎡대는 150만 원 하락한 1억 350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세

지역별로는 동구(0.12%)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유성구(-0.19%)와 서구(-0.07%)는 내림세를 나타냈고, 대덕구(0.00%)와 중구(0.00%)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면적대별로는 69~82㎡대 -0.13%, 85~99㎡대 -0.12%, 119~132㎡ -0.09%, 102~115㎡ 0.05%, 66㎡ 이하 -0.03%, 152~165㎡대 -0.03%의 순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단지별로는 동구 가양동 휴먼시아 아침마을 112㎡대가 500만 원 오른 1억 5500만 원을 보였다.

반면 유성구 송강동 청솔신호 102㎡대는 1000만 원 하락한 1억 2500만 원을, 서구 둔산동 은하수 105㎡대는 750만 원 내린 1억 6000만원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 7단지 135㎡대는 750만 원 하락한 2억 1750만 원을, 서구 둔산동 국화라이프 99㎡대는 500만 원 하락한 1억 6000만 원을 기록했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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