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2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주재로 '2012년도 업무보고회'를 갖고, 내년도에 중점 추진할 예정이거나 신규 사업 등을 선별·발표했다. 대전시청 제공  
 

대전 엑스포재창조사업과 금고동 자원순환단지 조성사업 등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2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주재로 ‘2012년도 업무보고회’를 갖고, 내년도에 중점 추진할 예정이거나 신규 사업 등을 선별·발표했다.

시는 민선5기 반환점을 찍는 내년도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의 외적 성장과 함께 체질개선을 위한 주요 사업들을 밝히고, 세종시 출범 및 과학벨트 조성, 충남도청 이전 등의 연착륙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엑스포재창조사업은 HD드라마타운과 CT센터, 특수효과타운 등의 시설을 집적해 첨단영상산업단지로 일부 조성하고, 대규모 민자 유치를 통해 워터파크 등의 테마리조트, 과학교육·체험 등이 융합된 에듀테인먼트 등의 시설들을 배치하는 등 내년 7월부터 오는 201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금고동 자원순환단지 조성 사업과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지역을 자원순환형 첨단도시로 건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금고동 위생매립장 부지 내 4만 7500㎡ 규모로 민간투자사업(BTO)과 시 재정사업을 혼용해 총사업비 2183억 원을 투입, 오는 2016년까지 자원순환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사업은 민자 유치를 통해 유성구 금탄동 일대에 일일 65만t 규모로 최신 하수처리시설을 배치, 과학벨트 조성 및 도시 확장을 위한 중장기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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