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을 앞두고 준비에 여념이 없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준비단(단장: 이재관)의 각 팀별 준비상황중 우선 첫 번째로 출범준비단의 총괄팀과 홍보팀의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세종시 출범을 준비하는 조직은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 소속의 세종시 출범준비단과 충남도, 충북도를 비롯 연기·공주·청원 등 5개 지방자치단체와 충남교육청 등 6개의 실무준비단이 있다.

   
▲ 세종시청 조감도. 세종시출범준비단 제공

◆세종시 출범준비단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출범준비단은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소방방재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충청남도, 충청북도, 연기군, 공주시, 청원군, 충남교육청 등 10개 기관 42명의 파견공무원으로 구성(3개과 14팀)되어 있다.

출범준비단은 세종시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5대 핵심 실천과제로 △특별자치시의 격에 맞는 행정체제 구축 △누구나 만족할 행정서비스 기반 완비 △안정적 광역재정 운영 기반 조성 △시민참여 활성화 및 화합분위기 제고 △국민과 함께하는 출범분위기 조성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나가고 있다.

출범준비단은 국무총리 소속의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가 주관하는 세종시의 교육·문화·의료 등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세종시지원단, 건설청, 충남·북 등 6개 실무준비단과 함께 매월 정기적인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통해 출범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있고, 업무별 로드맵을 작성하여 실행해 나가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참여하고 준비하는 세종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민과 의회, 그리고 행정이 참여한 민관 합동 세종시출범준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는 한편 시민 갈등 해소와 공생발전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출범준비단 총괄팀, 홍보팀

기획총괄과의 총괄팀(팀장 이순근)은 중앙부처 및 국회관련 업무, 관계기관 업무 종합조정 및 협력사항 추진, 출범준비단의 예산편성 및 서무기능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각 팀의 출범 준비상황을 종합 관리하여 출범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홍보팀(팀장 김덕중)은 언론대응 및 출범 홍보 업무, 세종시 출범행사(개청식, 취임식 등) 추진, 지역주민 화합대책 추진, 세종시 상징물(CI 등) 제작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세종시 출범식은 내년 7월 1일이 공휴일이어서 7월 2일(월요일)에 개최할 예정이며 전 국민이 축하하고 참여하는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출범 전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여 세종시의 출범을 널리 알리고, 주민 화합을 위한 각종 경축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의 성격과 가치를 대표하고, 출범과 동시 시민 일체감 조성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한 세종시 이미지도 개발할 예정이며, 심볼마크, 슬로건 등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관련 전문가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제작할 계획이다.

이재풍 출범준비단 기획총괄과장은 “남은 200일 동안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 건설청, 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국민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세종시 출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연기=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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