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통합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지형 변화가 시작됐다.

민주당과 시민통합당, 한국노총은 13일 오후 국회에서 범야권 합당 결의를 위한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야권 통합 논의를 시작했다. 이들은 늦어도 오는 18일 오전까지 통합정당의 당명·강령과 당헌 등을 결정해 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합당을 공식 결의하기로 합의했다.

약칭이 ‘민주당’으로 정해진 당명도 각 당이 14일까지 시민 공모를 진행한 뒤 합동회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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