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13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GS메디칼, ㈜메가메디칼, ㈜씨유메디칼시스템, ㈜경원메디칼, ㈜큐라켐 5개사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오송첨복단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GS메디칼, 메가메디칼, 씨유메디칼시스템, 경원메디칼은 의료기기 제조·판매·연구개발 업체이며, 큐라켐은 신약 동물임상시험 전문 회사다.

이들 업체와 협약 체결로 오송첨복단지에 투자할 국내외 기업, 정부 출연기관, 병원, 대학은 58곳이 됐다.

도는 이들 업체에 분양가(㎥당 51만 7000원)의 25%를 지원하고, 입주 후 10년 동안 지방세 전액 면제, 그 후 3년 간 50% 면제 혜택을 줄 계획이다. 또 입주 후 3년 동안 국세 전액 면제, 그 후 2년 동안 50% 면제 혜택도 받는다.

2013년 6월 완공될 오송첨복단지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임상시험 신약생산센터, 실험동물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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