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들이 뽑은 올해의 최고 핫이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대전입지 확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가 지난 2~6일까지 시민 19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의 대전시정 10대 뉴스’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과학벨트 거점지구의 대전입지 확정’이 전체 득표의 17.5%를 차지, 1위에 올랐다.

개인별 5개 씩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는 ‘기업 260개 유치, 1조 7588억 원 투자가 9.4%로 2위, ‘2012세계조리사대회의 국제행사 승인’이 8.3%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대전시 대기질,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깨끗’이 8.0%로 4위, ‘6월부터 대전 초등생 무상급식 실시’가 7.9%로 5위, ‘스토리텔링 녹색 명품길 조성(7.8%)’ 6위, ‘2011광역지자체 지속가능지수 대전 1위(6.7%)’ 7위, ‘장애인 복지·교육 전국 최고(6.2%)’ 8위, ‘대전시, 원도심 활성화시책 중점 추진(5.4%)’ 9위, ‘대전시, 마이스(MICE)산업 메카 본격 시동(4.8%)’이 마지막 10대 뉴스를 장식했다.

시는 이번에 ‘과학벨트 대전입지 확정’이 올해의 최고 핫이슈로 선정된 것에 대해 과학기술도시로서의 도시 브랜드를 높여 시민들에게 큰 자긍심을 심어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경제관련 및 환경·복지관련 소식이 대부분을 차지해 시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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