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막된 국제우주연맹(IAF) 아태지역 총회에 참석한 한국과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태지역 12개 국가와 우주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아태지역 우주협력 강화방안에 대한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1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국제우주연맹(IAF)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한·중·일을 포함해 아·태지역 12개 국가에서 정부 인사와 우주 전문가 및 산업체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행사기간 동안 아·태 지역 우주협력 강화방안에 대한 토론과 자연재난 및 우주교육에 대한 특별 컨퍼런스 등에 참가하고, 항우연과 나로 우주센터 등을 견학한다.

특히 특별 컨퍼런스에서는 올해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대홍수 등을 비롯해 이온층을 관측해 지진을 사전에 예보하는 연구, 백두산 대폭발 등 위성을 이용한 재난 예측에 관한 발표가 진행된다.

항우연은 이번 IAF 아·태지역 그룹 설립을 제청하고 총회를 개최함으로써 아·태지역 내 우주 국제협력의 주도적 역할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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