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주택시장은 도안신도시 입주에 따른 풍부한 전세 물량으로 전세·매매가격의 동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2월 초 대전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11월 25~12월 8일) -0.03%의 변동률로 2주 전(-0.05%)과 유사한 내림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2주간 -0.18%의 변동률을 기록, 2주 전(-0.17%)과 유사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매매

지역별로는 서구(0.05%), 중구(0.04%)와 동구(0.02%)가 약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유성구(-0.18%)와 대덕구(-0.12%)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면적대별로는 66㎡ 이하가 0.07%, 102~115㎡대가 0.02%의 약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119~132㎡대는 -0.20%, 152~165㎡대는 -0.09%, 181㎡ 이상은 -0.09%, 135~148㎡대는 -0.07%의 순으로 내림세를 유지했다.

개별단지별로는 서구 둔산동 샘머리 2단지 105㎡대가 500만 원 오른 2억 5500만 원을, 중구 목동 휴먼시아올리브힐 102㎡대가 500만 원 상승한 2억 3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 5단지 129㎡대는 750만 원 하락한 3억 원을, 중구 문화동 센트럴파크 1단지 131㎡대는 500만 원 하락한 3억 5500만 원을 유지했다.

◆전세

지역별로는 유성구(-0.40%), 대덕구(-0.20%), 서구(-0.10%), 중구(-0.09%)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동구(0.00%)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면적대별로는 168~181㎡대 -0.80%, 135~148㎡대 -0.29%, 181㎡ 이상 -0.25%, 119~132㎡ -0.24%, 102~115㎡대 -0.18%, 152~165㎡대 -0.17%, 66㎡ 이하 -0.09%, 69~82㎡대 -0.09%, 85~99㎡대 -0.07%의 순으로 모든 면적대가 내림세를 나타냈다.

개별단지별로는 유성구 용산동 대덕우림필유 2차 152㎡대가 1000만 원 오른 2억 5000만 원을, 서구 둔산동 샘머리 2단지 105㎡대가 250만 원 오른 1억 8500만 원을 유지했다.

하지만 유성구 노은동 열매마을 8단지 195㎡대는 1000만 원 하락한 2억 6500만 원을 기록했고, 대덕구 비래동 한신휴플러스 79㎡대는 1억 500만 원으로 750만 원 가격이 떨어졌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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