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북도당은 1일 “자유선진당을 탈당한 이용희 의원과 남부3군 단체장, 민주당 충북도당은 대오각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 “자유선진당 대표까지 나서서 탈당을 요구한 이 의원 등 철새정치인들 때문에 정당정치가 국민들에게 외면받는 것”이라며 “철새도래지에서 자신의 아들을 국회의원으로 만들기 위한 세습정치에 올인하는 이 의원의 모습을 생각하니 기막히다”고 비판했다.

도당은 “지역주민들은 외면한 채 자신의 정치적 욕심만을 채우고자 이 의원을 졸졸 따라다니는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은 남부3군 주민들의 준엄한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며 “3류 정치철새들과 함께 서민행복을 외치는 민주당이 어떻게 말을 바꿔 자신들의 정치쇼를 합리화할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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