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내년 총선에서 예산·홍성 패권을 두고 한판 대결을 벌여야 하는 자유선진당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홍 최고위원은 28일 한나라당 충남도당 주최로 당직자와 당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2011 하반기 예산·홍성 당원 연수’에서 “지역에서 터줏대감 노릇을 하는 선진당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느냐.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느냐”며 “국민의 세금만 축내는 정당은 내년 총선에서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천안과 아산에서 흘러오는 산업이 예산에 오지 않고 당진으로 가고 있다”며 “이쪽 지도자가 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예산=김동근 기자 dk1her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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