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최근 충북 남부3군 지방의원들의 대거 민주당 입당을 놓고 거세게 비판했다.

한나라당은 27일 성명을 내 “정치의 계절을 앞두고 정치철새들이 모여 떠드는 곳이 바로 철새도래지 민주당 충북도당”이라며 “이제 이용희 의원과 남부3군 단체장들이 민주당에 입당하면 철새도래지가 완성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도당은 “권력욕으로 공천에 불복해 탈당했다가 다른 정당에 입당하고 이제 부자세습을 위해 복당이라는 구차한 표현을 하면서 철새행각을 하는 이용희 의원이나, 지역민들과 지역발전은 안중에도 없고 정체성 없이 철새정치인을 졸졸 따라다니는 정치꾼들을 보면서 남부 3군의 암울한 미래가 눈앞에 선하다”고 지적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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