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김호연 의원(왼쪽)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기 위해 김 의원과 행사장에 들어서고 있다. 천안=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5일 천안시 성환시민문화여성회관에서 열린 같은 당 김호연 의원(천안 을)의 출판기념회에 참석,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김호연 의원은 과묵하고 꼭 필요한 일에는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일하는 분”이라고 소개한 뒤 “김 의원과 함께 보다 편안한 천안과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최 측이 단상 위에 자리를 마련했으나 오르지 않은 채 좌석 맨앞에 서서 마이크를 잡고 짧은 축사로 대신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김호연 의원은 “미래의 정치지도자에게 중요한 덕목은 함께 걸으며 경청하고, 뒤처진 사람을 따뜻하게 격려하는 배려와 섬김, 소통의 리더십”이라며 “정치인으로 예기치 않았던 여러 고비를 극복하고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을 믿고 지지해 준 천안시민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의 자전적 에세이 ‘함께 만드는 행복’에는 ‘김 의원의 성장과정과 기업활동’,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 ‘바른정치를 위한 소신’ 등이 담겨져 있다.

특히 대기업 빙그레 CEO시절 김호연의 경영철학을 소개하고, 자신의 공약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천안에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이날 유정현 의원(서울 중랑갑)의 사회로 진행된 김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는 성무용 천안시장과 홍문표 전 의원, 이완구 전 충남지사, 후원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천안=전종규 기자 jjg280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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