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이상이 송년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술자리 최악의 매너는 '억지로 술 권하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직장인 3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말 송년회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가’에 대해 57.9%가 '그렇다'고 답했다.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로는 '지나치게 과음을 하게 돼서'라는 응답이 40.9%로 가장 많았고, '금전적 부담이 너무 커서'(20.5%), '다음날 업무에 영향을 줘서'(19.9%),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13.1%) 등의 순이었다.

또 송년회 술자리 최악의 매너를 묻는 의견에는 61.5%가 '억지로 술 권하기'라고 응답했다.

이어 '다른 사람 안 보내기'(31.9%), '술 마시며 일 얘기하기'(30.9%), '술 취해 한 얘기 계속하기'(28.3%), '술 취해 시비 걸기'(27.3%), '없는 사람 험담하기'(27.0%) 등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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