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백화점들이 이번 주말부터 송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보통 정기세일은 10일 가량 진행되지만 백화점들은 매출 부진이 장기화되자 이번 세일을 17일로 연장해 매출 회복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점장 심경섭)은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7일간 올해 마지막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서는 브랜드별로 겨울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하며, 스키용품 시즌매장 오픈, 유니클로 히트텍과 프리미엄 크루넥 T셔츠, 카고팬츠 등 특별 기획 상품전 등이 열린다.

△백화점세이(사장 김광영) 역시 이 기간 ‘송년 고객행복 세일’을 열고 전 품목 20~40% 세일에 돌입한다. 이번 송년세일은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제7회 사랑나눔 바자회’를 비롯해 가전 진열 특가전, 진캐주얼 품목세일 등이 마련됐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점장 오일균)도 같은 기간 송년 정기세일이 열려 전 브랜드 10~30%세일과 함께 특보상품전, 특집전, 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또 아웃도어 상품전, 제화·핸드백 세일전, 란제리·부츠 특집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고온현상에 따른 겨울상품 판매부진이 점점 해소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정기세일을 통해 좀 더 많은 고객들이 백화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더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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