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 강원, 경북 등 3개 도(道)가 중부내륙권의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결의했다. 중부내륙권 3개 도는 14일 오전 강원 정선 강원랜드호텔에서 이종배 충북 행정부지사, 김진선 강원도지사, 이삼걸 경북 행정부지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도의 상생 발전을 모색키 위한 ‘중부내륙권 발전포럼’을 창립했다. ▶관련기사 4면
김정호 강원발전연구원장은 대회사에서 “앞으로 3개 도는 포럼을 통해 내외 환경변화에 보다 통합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중부내륙권의 중요성과 성장 잠재력의 재평가, 교통망확충 등 각종 대형사업에 대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배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중부내륙권은 관광산업이 많은 고용과 부가가치를 유발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3도가 협력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SOC사업, 지역개발사업 등을 추가 반영시켜 중부권 광역관광벨트 개발사업을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중부내륙권 발전포럼은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자원 등 발전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국가정책과 지원에서 소외된 중부내륙권의 공동발전과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발족하게 됐다. 앞으로 발전포럼은 공동과제인 춘천~원주~오성 간 철도 신설과 행정중심복합도시~청주~충주~제천~강원 간 충청고속화도로 건설 등 현안을 해결하거나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정부가 발표한 녹색뉴딜사업과 광역경제권·초광역개발권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프로젝트 발굴을 통해 낙후된 3도 지역의 발전 방안 등을 강구할 방침이다. 발전포럼은 충북개발연구원장 등 3도의 연구원장을 공동 대표로 하고, 교통과 물류, 관광산업 등 분야별 전문가 30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4대강 재탄생 사업과 녹색뉴딜사업 등 광역 협력사업 발굴과 중부내륙권 발전을 견인할 정책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창립행사에 이어 열린 창립컨퍼런스에서는 충북개발연구원 원광희 박사가 ‘중부내륙권 상생 발전을 위한 SOC확충 및 연계방향’, 세명대 권태호 교수가 ‘중부내륙권 상생발전을 위한 기초생활권 구상 및 전략’ 등을 발표했다. 천영준 기자
김정호 강원발전연구원장은 대회사에서 “앞으로 3개 도는 포럼을 통해 내외 환경변화에 보다 통합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중부내륙권의 중요성과 성장 잠재력의 재평가, 교통망확충 등 각종 대형사업에 대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배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중부내륙권은 관광산업이 많은 고용과 부가가치를 유발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3도가 협력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SOC사업, 지역개발사업 등을 추가 반영시켜 중부권 광역관광벨트 개발사업을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중부내륙권 발전포럼은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자원 등 발전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국가정책과 지원에서 소외된 중부내륙권의 공동발전과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발족하게 됐다. 앞으로 발전포럼은 공동과제인 춘천~원주~오성 간 철도 신설과 행정중심복합도시~청주~충주~제천~강원 간 충청고속화도로 건설 등 현안을 해결하거나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정부가 발표한 녹색뉴딜사업과 광역경제권·초광역개발권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프로젝트 발굴을 통해 낙후된 3도 지역의 발전 방안 등을 강구할 방침이다. 발전포럼은 충북개발연구원장 등 3도의 연구원장을 공동 대표로 하고, 교통과 물류, 관광산업 등 분야별 전문가 30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4대강 재탄생 사업과 녹색뉴딜사업 등 광역 협력사업 발굴과 중부내륙권 발전을 견인할 정책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창립행사에 이어 열린 창립컨퍼런스에서는 충북개발연구원 원광희 박사가 ‘중부내륙권 상생 발전을 위한 SOC확충 및 연계방향’, 세명대 권태호 교수가 ‘중부내륙권 상생발전을 위한 기초생활권 구상 및 전략’ 등을 발표했다. 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