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상사의 존재 유무가 애사심은 물론 이직 결정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3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존경하는 상사 존재 유무’ 조사 결과, 64.8%(208명)가 ‘존경하는 상사’가 있다고 답했고, 여성(60.1%)보다 남성(68.3%)이 더 높았다.

이 중 남성의 82.4%와 여성의 81.9%는 ‘만일 존경하는 상사가 이직해 스카우트를 한다면 동반 이직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상사를 존경하는 이유로는 남녀 성별에 따라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남성들은 ‘상사의 자상함과 배려심 등 인성부분을 존경한다’는 의견이 47.2%로 가장 많았고, 업무관련 전문성(43.2%), 아랫사람을 다루는 기술(42.4%) 등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반면, 여성들은 ‘아랫사람을 다루는 기술이 존경스럽다’는 의견이 41.0%로 가장 높았고, 업무관련 전문성(39.8%), 자상함과 배려심 등 인성부분(31.3%) 등이 뒤를 이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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