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예산 3560억

2011. 11. 21. 23:00 from 알짜뉴스
    

‘반토막 삭감’ 논란을 불러온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건설 관련 내년도 예산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당초 정부안(2100억 원) 보다 1460억 원 증액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겨졌다.

국회교과위 소속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은 21일 교과위 전체회의를 통해 대전지역과 과학기술예산을 신설하거나 증액 관철시켜 예결위로 넘겼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날 교과위는 대전지역 관련 예산 중에선 △과학벨트 예산 1460억 원 증액 △국립중앙과학관~엑스포과학공원 지하통로 연결사업 57억 원(신규) △충남대 공학실습관 23억 원 증액·간호대학 교육센터 5억 5000만 원(신규) △한밭대 그린에너지관 신축 7억 500만 원(신규) 등이 반영됐다.

또 △기초과학지원연구원 노후장비교체(50억 원)·연구실안전환경사업(20억 원)·연구실안전환경구축사업(20억 원) 증액 △영양교사·사서교사·상담교사 특수업무수당 20억 6000만 원(신규)도 반영됐다.

이 의원은 “이번 교과위 예산심의에서 국과위에서 반토막 났었던 과학벨트 예산을 살리는데 주력한 결과 삭감된 2000억 원 가운데 1460억 원을 다시 살려 증액시켰다”며 “예결특위로 넘어간 예산을 반영시킬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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