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도 영하의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충청권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더 떨어져 충주 영하 5도, 천안 영하 3도, 대전·서산 영하 2도 등 영하 7~0도를 기록하겠다.

낮 최고 기온도 7~8도까지 오르는데 그쳐 예년보다 낮은 기온에 머물겠다. 이어 22일에는 비 소식까지 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23일 잠시 풀렸다가 24일부터 다시 추워져 오는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기상청은 감기에 걸릴 가능성을 알려주는 감기기상지수를 새롭게 개발해 21일부터 홈페이지(www.kma.go.kr)에서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감기기상지수는 기상요소(일교차, 최저기온, 습도)에 따른 감기 발생 가능 정도를 지수화했다. 9개 도시(서울, 강릉, 청주, 대전, 대구, 전주, 광주, 부산, 제주)를 대상으로 매우 높음, 높음, 보통, 낮음 등 단계별로 유의사항을 담아 제공한다. 지수는 매년 9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1일 2회 발표된다. 오전 3시에는 오늘과 내일, 오후 3시에는 내일과 모레의 예측값을 서비스한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