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장마에 태풍도 없이 지난 여름이 넘어가고 가을 이후에도 가뭄이 이어지고 있어 남부지방에 가뭄의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14일 한국수자원공사는 가뭄비상대책반을 확대 운영키로 하는 한편 비상급수지원망을 구축해 가뭄에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4만 1235명에 대해 500㎖들이 물병 25만 4000병이 지원되고 670㎥를 비상급수 하는 등 비상용수 급수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비상상황에도 불구하고 충주댐, 대청댐, 보령댐 등 3개의 다목적댐이 건재한 충청권은 아직까지 별다른 가뭄피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광역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대전과 청주, 천안 등 대도시를 포함한 대부분의 시·군은 물론 지방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는 몇몇 시·군 지역도 가뭄 피해로부터의 안전권으로 분류됐다.
다만 광역 및 지방상수도 혜택을 받지 못해 간이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는 도서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생활용수가 부족해 급수를 받아야 할 극한 상황이 도래할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은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는 게 수자원공사의 설명이다.
공사 관계자는 "충청권 역시 물 유입량이 부족했지만 방수량을 최소화 하며 조절해 충분한 저수량을 확보하고 있어 6월 말로 예상되는 장마 때까지 버틸 충분한 수량이 확보돼 있는 상황"고 말했다.
김도운 기자 ojae@cctoday.co.kr
14일 한국수자원공사는 가뭄비상대책반을 확대 운영키로 하는 한편 비상급수지원망을 구축해 가뭄에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4만 1235명에 대해 500㎖들이 물병 25만 4000병이 지원되고 670㎥를 비상급수 하는 등 비상용수 급수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비상상황에도 불구하고 충주댐, 대청댐, 보령댐 등 3개의 다목적댐이 건재한 충청권은 아직까지 별다른 가뭄피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광역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대전과 청주, 천안 등 대도시를 포함한 대부분의 시·군은 물론 지방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는 몇몇 시·군 지역도 가뭄 피해로부터의 안전권으로 분류됐다.
다만 광역 및 지방상수도 혜택을 받지 못해 간이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는 도서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생활용수가 부족해 급수를 받아야 할 극한 상황이 도래할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은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는 게 수자원공사의 설명이다.
공사 관계자는 "충청권 역시 물 유입량이 부족했지만 방수량을 최소화 하며 조절해 충분한 저수량을 확보하고 있어 6월 말로 예상되는 장마 때까지 버틸 충분한 수량이 확보돼 있는 상황"고 말했다.
김도운 기자 oja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