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충남 공주시 잠사곤충사업장에서 충남산업곤충연구회가 공식 출범식을 갖고 있다. 충남도청 제공  
 
충남도는 15일 공주시 잠사곤충사업장에서 도내 곤충 사육농가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모여 충남산업곤충연구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도내 곤충 사육농가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는 회장을 비롯한 임원 선출과 연구회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고, 초대 회장으로는 박승규(59·홍성) 씨가 선출됐다. 또 국내외 곤충산업 현황과 충남지역 발전방안을 주제로 최영철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장의 강연과 곤충 유통현황에 대한 심포지엄 등이 진행됐다.

한편 곤충은 전 세계적으로 130만 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애완용과 화분매개, 환경정화, 식·약용, 천적 등으로 약 50여종이 이용되고 있다.

곤충은 과거 박멸 대상으로 인식됐으나, 최근에는 신 고부가 농산업 소재로 급부상하고 있어 정부는 지난해부터 곤충산업육성지원법을 제정·시행하고 있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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