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2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2012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선 대전·충남지역 4년제 31개 대학 2만 2994명(특별전형 포함) 등 전국 199개 대학에서 14만 5080명(전체 모집인원 38만 277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5일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전국 200개 4년제 대학(교육대·산업대·광주 과기원 포함)의 ‘2012학년도 정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올해 전국 대학 정시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5044명이 감소, 지원율 상승에 따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까지 각 대학들이 수시 미달 인원을 정시로 이월해 뽑았지만 올해부터 수시 미등록 충원이 도입돼, 정시로 넘어가는 인원이 대폭 줄어 정시 경쟁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149개대) 5만 3338명, 나군(154개대) 5만 4623명, 다군(152개대) 3만 7119명이다.

전형유형별로 일반전형(199개대) 13만 4138명(92.5%), 특별전형(164개대) 1만 942명(7.5%)이다.

대전·충남에서는 충남대 가군, 한밭대 가/나군, 한남대 나군이 수능 100%를 반영한다.

공주대 가군은 수능 55% 학생부 40% 면접 5%를, 나군은 수능 95% 면접 5% 전형을 각각 실시한다.

한남대는 가군 전형에서 수능 60% 학생부 40%를 반영하며, 목원대와 배재대는 가/나/다군 모두 수능 60%,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대전대는 가/나/다군 모두 수능 80%, 학생부 20%, 건양대와 중부대는 가/나/다군 모두 수능 50%, 학생부 50%를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가, 나, 가/나군은 내달 22~27일(6일간)이며, 다군과 가/다, 나/다, 가/나/다군은 12월 23~28일(6일간)이다. 전형기간은 가군이 내년 1월 2~15일, 나군은 내년 1월 16~26일, 다군은 내년 1월 27일~2월 3일까지 대학별로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3일까지이며 미등록 충원 합격자는 내년 2월 22일까지 발표된다.

정시 등록기간은 내년 2월 8~10일이다. 미등록 충원 합격자 등록은 내년 2월 23일까지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대전, 충남지역 주요대학 모집요강>

대학 원서접수 시기별 모집인원(명) 전형방법
충남대 12.22∼27 (가)992 (나)1028 (가)수능 100% (나)수능 60% 학생부 40%
한밭대 12.22∼27 (가)259 (나)596 (가)(나) 수능 100% 
공주대 12.22∼27 (가)170  (나)99 (가)수능 55% 학생부 40% 면접 5%
(나)수능 95% 면접 5%
한남대 12.22 ~ 27 (가)721 (나)591 (가)수능60% 학생부40% (나) 수능 100
대전대 12.22∼28 (가)318  (나)372 (다)230 수능 80% 학생부 20%
배재대 12.23∼28 (가)380 (나)380 (다)309 수능 60% 학생부 40%
목원대 12.23∼28 (가)131 (나)409 (다)149 수능 60% 학생부 40% 
우송대 12.23∼28 (가)283 (나)296 (다)284 수능 50% 학생부 50%
건양대 12.23 ~ 28 (가)340 (나)409 (다)174 수능 50% 학생부 50%
중부대 12.23∼28 (가)287 (나)149 (다)251  수능 50% 학생부 50%
선문대 12.18∼23 (나)766 (다)530 수능 50% 학생부 50%
순천향대 12.23∼28 (나)438 (다)516 수능 50% 학생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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