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전 감독이 5개월 만에 해설자로 복귀한다.

SBS가 오는 11일 저녁 9시 30분 두바이 알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대한민국과 UAE와의 경기를 차범근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의 중계로 현지에서 단독 위성 생중계한다. 차범근 전 감독의 중계는 지난 6월 올림픽팀 중계 이후 5개월만이다.

이번 경기는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시킬 수 있는 중요한 일전으로 현재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차 예선에서 3경기를 치르는 동안 2승 1무, 승점 7점으로 B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최종예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으려는 대표팀은 엔트리 23명 중 박주영, 차두리, 지동원, 구자철 등 유럽파와 J리거 조병국, 이근호 등 12명의 해외파를 소집했다. 대표팀은 남은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최종예선 진출권을 자력으로 획득하게 된다.

정진영 기자 crazyturt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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