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에서 작성하고 있는 건설사 ‘구조조정’ 명단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 충남지역 건설사 중 워크아웃과 퇴출 대상 업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일부 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채권은행들은 건설사에 대한 신용등급 평가를 마쳤다.
은행권은 심사를 통해 점수를 매겨 자금을 지원, 살릴 건설사와 퇴출시킬 건설사를 분류하고 있다.
80점 이상은 정상 단계인 A등급, 70점 이상은 일시적 유동성 부족 단계인 B등급, 60점 이상은 부실징후가 있는 C등급, 60점 미만은 부실 단계인 D등급으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C등급은 워크아웃을 통해 회생 절차를, D등급은 신규자금 지원이 중단돼 사실상 퇴출절차를 각각 밟는다.
각 은행들이 등급 분류를 마친 결과, 대부분 업체들이 B등급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평가대상 건설사인 경남기업과 계룡건설, 범양건영, 동일토건, 우남건설, 금성백조주택 등은 워크아웃과 퇴출 대상인 C·D등급을 받지 않은 것으로 지역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정부는 빠르면 16일까지, 늦어도 23일까지 구조조정 대상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일부 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채권은행들은 건설사에 대한 신용등급 평가를 마쳤다.
은행권은 심사를 통해 점수를 매겨 자금을 지원, 살릴 건설사와 퇴출시킬 건설사를 분류하고 있다.
80점 이상은 정상 단계인 A등급, 70점 이상은 일시적 유동성 부족 단계인 B등급, 60점 이상은 부실징후가 있는 C등급, 60점 미만은 부실 단계인 D등급으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C등급은 워크아웃을 통해 회생 절차를, D등급은 신규자금 지원이 중단돼 사실상 퇴출절차를 각각 밟는다.
각 은행들이 등급 분류를 마친 결과, 대부분 업체들이 B등급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평가대상 건설사인 경남기업과 계룡건설, 범양건영, 동일토건, 우남건설, 금성백조주택 등은 워크아웃과 퇴출 대상인 C·D등급을 받지 않은 것으로 지역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정부는 빠르면 16일까지, 늦어도 23일까지 구조조정 대상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