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9일 제7시험장인 대전 둔산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자신의 시험실을 확인하고 있다. 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일 전국 84개 시험지구 120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71만 2227명)와 비교해 2.6%가 감소한 69만 3634명이 응시원서를 냈다. 이 중 재학생은 52만 6420명(75.9%), 졸업생은 15만 1888명(21.9%), 검정고시 등 출신자는 1만 5326명(2.2%)이다.

대전은 33개 시험장에서 2만 2410명, 충남은 51개 시험장에서 2만 1089명이 응시한다. 시험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35분까지며,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역, 4교시 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서로 시행된다.

수능일 날씨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경찰은 수험생들이 지각하지 않도록 '112 수험생 긴급수송 콜센터'를 가동해 수험생이 요청하면 순찰차나 사이드카로 시험장까지 이동시켜 준다.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응시원서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갖고 수능 당일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해 재발급(오전 8시까지 가능) 받아야 한다. 올해 수능 성적통지일은 오는 30일이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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