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퇴직금 10명 중 절반 가량은 퇴직금을 받거나 중간 정산할 경우 대출금 상환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9일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인)가 직장인 6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48.7%는 퇴직금을 받거나 중간 정산하게 된다면(복수응답) 대출금을 상환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저축’(40.0%), ‘주식·펀드·부동산 등 투자’(25.8%), ‘여행이나 자기계발’(25.0%) 등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또 정기적으로 퇴직금을 중간 정산 하는 직장인들이 만약 중간 정산을 하지 않을 수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45.5%의 직장인들이 ‘퇴사할 때까지 모아둔다’고 답했다.

반대로 중간 정산이 불가능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퇴직금 중간 정산에 대해 묻자 ‘그래도 퇴사할 때 받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47.0%로 가장 많았고, ‘원하는 금액에 도달하면 받는다’(26.8%), ‘가능한 빨리 받는다’(12.5%), ‘정기 분할해서 받는다’(10.7%) 등이 뒤를 이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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