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과 UFO(미확인비행물체)의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국립중앙과학관은 4일 특별전시관에서 영국 사이언스뮤지엄 초청 ‘에이리언전’ 개막식을 갖는다.

총 4개 테마존과 특별 체험관으로 구성되는 이번 특별전은 그동안 세인의 관심을 끌었던 UFO나 외계인 관련 자료를 토대로 흥미진진한 내용을 제공한다.

‘에이리언 미스터리 세상’ 코너에서는 고대 벽화 등에 나타난 UFO를 비롯해 1947년 미국 뉴멕시코주 로스웰에 추락한 UFO와 외계인 사체의 진실 공방, 남미 나스카 거대 문양에 나타난 외계인 모습 등에 대해 전문가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에이리언 과학’ 코너는 심해 등 지구에 숨겨진 이상한 생명체를 바탕으로 우주 환경에서의 생명체 존재 가능성과 이를 추적하는 과학자들의 활동을 공개한다.

이어지는 ‘에이리언 세상’은 서로 상반된 환경 조건을 가진 가상 행성 블루문과 오델리아의 생명체를 대형 터치 스크린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외계인과의 대화’ 코너는 실제 S.E.T.I(외계 지적 생명체 탐색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우주에 보내는 등 외계 생명체와의 접촉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이 밖에 우주인이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중력가속도 체험계와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동영상 메시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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