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서 생산된 전통주가 전국규모의 술 품평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등 전국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리 술 대축제’에서 신탄진 주조의 ‘대덕주’가 약주·청주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덕주’는 100여 년 전부터 유 씨 종가에서 내려오는 전통주로, 지하 150m 천연 암반수에 황토를 정수한 지장수를 이용해 오랜 발효와 숙성과정을 거쳐 깨끗하고 부드러우며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또 지난달 20일에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지역주류 제조업체인 구봉주류의 ‘홍돌이 막걸리’가 우수상품으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상을 수상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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