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치러지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수능)시험이 D-6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최종마무리에 나설 시점이다. 3일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보다는 차분한 자세로 남은 기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무리한 공부보다는 최종 정리가 중요하고, 심적 부담과 긴장감을 줄이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능 시간표에 맞춰 생활-남은 기간은 실전 수능일과 같은 스케줄로 생활하며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드는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수능 시험 시간표 순서에 맞춰 과목별 학습을 하고 쉬는 시간까지도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생활해 보는 것이 좋다.

◆오답노트 등 재정리-남은 기간 새로운 교재를 보거나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새로운 지식보다는 그동안 정리해온 실력을 굳히는데 집중해야 한다. 취약한 부분만 정리한 오답노트 등을 복습할 경우 문제를 다시 틀리는 실수를 줄일 수 있다. 그동안 봐왔던 교재나 정리노트를 넘겨가면서 가볍게 재정리하는 것이 좋다.

◆익숙한 문제를 풀어라-오답노트 등 재정리와 함께 중요한것은 그 동안 풀었던 익숙한 문제를 중심으로 점검하는 것이다. 새로운 문제를 몇 문제라도 풀어보고 싶다면 사전에 답을 표시해 두고 가볍게 확인만 하는 것이 좋다.

◆EBS 교재 지문 최종 정리-올해 수능 시험의 EBS 교재 연계 출제율은 70% 정도로 매우 높다. 남은 기간동안 EBS 교재를 다시 한 번 훑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의 경우 EBS 교재의 지문이 많이 등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실제 수능과 연계되는 교재의 지문은 다시 한 번 확인, 최종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홍순철 기자 david01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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