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복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복지의 새 이정표를 제시할 대전복지재단이 닻을 올린다.

대전시는 3일 중구 대흥동 대림빌딩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 경제·교육·사회복지 분야 등 각계각층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대전복지재단 출범식을 갖는다. ▶정진철 초대 대표이사 인터뷰 6면

대전복지재단은 저출산 및 고령화, 소득양극화, 다양한 복지수요 분출 등 급변하는 복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민·관 협치의 수요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선5기 시민 약속사업으로 추진됐다.

대전복지재단은 앞으로 지역복지의 비전제시 및 정책개발 연구,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각종 복지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복지종사자 전문성 향상 교육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나눔과 섬김의 대전형 복지시책인 '복지만두레' 업무를 재단으로 이관해 순수 민간중심의 나눔 문화운동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며, 각종 사회복지대표단체가 입주하는 대전사회복지회관 운영을 통해 민관 협력의 새로운 복지모델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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