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부동산 특급 호재 영향권에 위치한 공동주택용지들이 건설사들로 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도안신도시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타고 있어 사업성이 담보된 데다 세종시, 신세계 유니온스퀘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향후 부동산 호재가 즐비해 전국 주택 건설사들의 관심대상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현재 건설사들이 큰 관심을 나타내는 공동주택용지는 대전 노은3지구, 죽동지구, 관저5지구 등 총 4개필지로 최근 용지매각과 관련해 건설사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수의계약으로 토지시장에 나온 노은3지구 C-2블록과 죽동지구 A1-1블록은 세종시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놓인 지역으로 건설사들의 관심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노은3지구 C-2블록은 4만 7108㎡부지에 전용면적 60~85㎡ 320세대, 85㎡초과 250세대 등 총 570세대를 공급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로 85㎡초과 세대수를 설계변경을 통해 국민주택규모 이하로 늘릴경우 매각에 나서겠다는 시행사와 중형 건설사 1곳이 입질 중인것으로 파악됐다.

죽동지구 A1-1블록은 5만 8950㎡부지에 전용면적 85㎡초과 849세대를 공급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인접하고 세종시와의 접근성도 우수하나 전세대가 중대형아파트로 구성돼 있어 건설사 2~3곳이 설계변경을 요구하며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죽동지구 A1-1블록 옆에 충북업체인 대원 칸타빌이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를 내년 12월 이후 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도안신도시 분양이후 최대 민간분양단지로 이미 입소문이 나고 있다.

2필지 모두 설계변경이 관건으로 토지공급주체인 LH도 설계변경 작업에 착수, 국토해양부와 조율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건설사와의 매각계약 체결이 예상되고 있다.

오는 2015년 조성예정인 신세계 유니온스퀘어 직접적인 영향권인 관저5지구 B1블럭과 C1블록 역시 지역 중견건설업체 1곳을 포함 전국 시행사와 중대형 건설사 10곳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관저5지구 B1블록은 2만 8085㎡부지에 전용면적 60~85㎡ 460세대를 공급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로 최근 인기있는 국민주택규모 세대를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1블록은 6만 4955㎡부지에 전용면적 60~85㎡ 402세대, 85㎡초과 472세대 등 총 874세대를 공급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로 85㎡초과 비율이 높아 아직까지는 건설사의 관심이 다소 떨어지지만 중형단지인 장점이 부각되며 건설사들의 설계변경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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