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5기 제8대 이종배 충주시장이 지난 28일 충주를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대한민국 중심도시, 1등 충주’로 키우고 충주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하며 취임식을 가졌다. 충주시청 제공  
 

지난 28일 충주시청에서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민선 5기 제8대 이종배 충주시장은 '충주를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풍요로운 대한민국 중심도시, 1등 충주'로 키우고 충주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시립우륵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와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전문 낭독, 시청 공무원합창단 축가 등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취임사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갈등과 분열을 씻고 충주의 새로운 도약을 힘차게 열어가자는 시민 모두의 간절한 열망을 확인했다"며 "경제발전과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중심의 시정,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시민 섬김의 행정을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충주시에서 가장 높은 이들은 충주시민이고 가장 낮은 사람은 시장이므로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이 있는 시민들을 하늘처럼 섬기겠다"며 "공직자들은 앞으로 시장을 보고 일하지 말고 시민들을 보고 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장실을 없애고 끊임없이 많은 시민과 만나고 소통하면서 섬김의 시정을 펼칠 것이며, 오랜 공직경험과 능력, 두터운 인맥, 젊은 패기와 깨끗함으로 충주발전의 선봉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취임식을 마친 이 시장은 곧바로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 행정안전부·지식경제부 장관 등을 만나 지역현안사업에 국비지원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