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종배를 선택해주신 충주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이종배 충주시장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직후 "22만 시민이 보여주신 소중한 한 표 한 표의 뜻을 가슴에 새기며 충주발전, 시민행복을 위해 모든 열정과 젊음을 바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우선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박상규·김호복·한창희 후보님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모든 정책과 공약, 그리고 경제우선, 사회적 약자 중심, 시민 섬김의 행정을 펼치겠단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세 후보들께서 제시해 주신 충주발전의 고견들에 대해서도 적극 수용해 화합과 소통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자는 앞으로 충주의 미래비전인 '새로운 희망, 1등 충주' 건설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권위의 상징인 시장실을 없애고 사회적 약자를 내 몸 같이 먼저 살필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중부내륙선철도 복선화, 경제자유구역 조기 지정 등으로 경제영토를 세계로 넓히고, '농업경쟁력을 높여 잘사는 농촌 만들기', '노인들을 위한 경로지원 대폭 늘리기', '논농사 대신 지어주기',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교류지원을 강화하고 학생을 대상으로 반기문 프로젝트 가동' 등 공약 실천을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공식선거운동 기간 동안 만난 시민들로부터 '꼭 잘사는 충주를 만들어 달라. 다시는 재보궐선거가 없게 해 달라. 진정으로 시민을 섬기는 겸손한 시장이 돼 달라'는 주문을 들었다"며 "시민들의 그 말씀, 그 뜻을 마음에 새겨 진정으로 시민을 섬기며 화합과 번영의 새로운 충주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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