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와 대전상공회의소 공동주최 '대전·충청CEO 신년교례회 및 신년포럼'이 13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박성효 대전시장, 이완구 충남지사를 비롯 지역경제를 이끄는 CEO(최고경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대전·충청CEO포럼이 주관하고, 한라공조㈜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 이원용 충청투데이 사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성장보다 어떻게 살아남느냐가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모든 경제인이 용기를 잃지 말고 굳은 신념과 희망으로 뛰면 충분히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여기 모인 모든 분들이야말로 위기 극복의 주역이다.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고, 이완구 충남지사는 “무한한 저력이 있는 충청인은 반드시 위기를 이겨낼 것”이라고 역설했다.

정성욱 대전·충청CEO포럼 회장은 “충청권 CEO가 하나로 힘을 모아 우리 지역의 도약을 이끌자”고 다짐했고,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올 한 해가 참으로 어려울 것이라 하지만 뭔가 잘 풀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긍정의 힘을 믿자”라고 말했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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