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에 출시한 ‘병원정보 앱’은 이용자 주변에 있는 병원과 약국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도와주며 ‘병원평가별, 특수병원별 조회’를 통해 고객의 특성에 맞는 병원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
전 씨가 자주 이용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병원정보’앱은 매년 요양기관의 진료비 청구서를 심사·평가한 후 제출된 자료로부터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위기기반서비스(LBS)를 통해 내 주변 병원 위치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위급한 상황에서 건강정보서비스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병원정보 앱’에 대해 알아보자.
◆위치정보기반(LBS) 기술로 가까운 병원·약국 위치, 병원 현황 등 간편하게 확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병원정보’ 앱은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정확하고 방대한 병원 데이터베이스(DB)와 공신력 있는 의료정보 평가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전국의 대학병원, 종합병원 등 8만 여개의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해 진료과목과 위치를 읍면동 단위까지 간단하게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위치정보기반 서비스(LBS) 기술을 적용한 병원정보 앱은 내 주변 가까운 병원과 약국을 자동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방문하고자 하는 병원, 약국을 선택 후 ‘전화걸기’를 눌러 통화를 하거나 ‘지도보기’, ‘길안내’ 등의 기능으로 편리하게 병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과목, 전문의 수에서부터 응급실 유무, 보유장비는 물론 항생제 및 주사제, 의약품 처방 등 다양한 병원 평가 결과를 병원정보 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최근 의약품 오남용 문제와 관련해 항생제 및 의약품 처방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병원 정보 하단에 있는 ‘일반평가’를 눌러 조회할 수 있으며 ‘시설 장비’에서는 의료장비 현황까지 확인 가능하다.
◆진료과목에서 긴급시술, 요양병원 등 특수병원 현황까지 한눈에~
겨울철 감기로 코, 귀 질환을 앓고 있다면 병원정보 앱의 ‘진료과목별 찾기’를 통해 병원 평가 결과가 좋은 이비인후과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진료과목별 찾기는 신경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 전문 과목별 병원 현황 및 평가 결과를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입소문이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은 병원 정보보다 신뢰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행하는 항생제 처방률, 제왕절개분만, 혈액투석 등에 대한 다양한 평가 결과를 보고 싶다면 ‘병원평가별 찾기’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손·발가락 접합 수술, 혈액투석, 화상치료 등 긴급 및 특수한 조치가 가능한 병원 정보를 알고 싶으면 ‘특수병원별 찾기’에서 항목별로 조회하면 된다. 더불어 ‘특수병원별 찾기’의‘장기이식 수술별 찾기’및 ‘의료시설, 장비별 찾기’를 활용해 간, 신장, 심장 등 이식 수술 병원을 조회하거나 분만실, CT·MRI 등 의료시설 및 장비를 운용하는 병원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요양병원 선택 시에는 ‘특수병원별 찾기’에서 ‘특정 분야별 찾기’의 요양병원 정보를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요양병원 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요양병원 의료인력·시설·장비, 소변줄 삽입·욕창 관리 등의 평가 결과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별표로 표시돼 있다.
별표는 별 하나(★☆☆☆☆)에서 별 다섯 개(★★★★★)까지이며 개수가 많을수록 평가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진료비 확인 처리상황, 시각장애인 음성인식 등 추가
현재 병원정보 앱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인식 기능 및 의약품의 이름, 모양, 효능에 대한 종합적인 약품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진료비 확인을 신청한 이용자를 위해 처리상황 조회 서비스도 제공도 준비 중이다.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병원정보’,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건강정보’를 검색 후 앱을 다운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홍보실 주종석 부장은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각종 병원 정보를 모바일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위급한 상황에서도 원하는 병원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며 “병원정보 앱을 통해 국민들의 의료 선택권이 향상되고 더 현명한 의료소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리=박주미기자 jju101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