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의 매각작업이 올해 9월 말까지 완료될 전망이다.
금융권은 13일 하이닉스 매각 공동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과 우리투자증권, 산업은행 컨소시엄과 태평양, 삼일회계법인 등 자문단이 최근 매각작업을 위한 첫 회의(킥오프 미팅)를 열고 이같이 매각 최종시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각 주관사들은 올해 하반기 경기회복과 D램, 낸드플래시메모리 등 메모리반도체 시황이 개선될 수 있는 만큼, 매각작업의 적기라고 판단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주단은 하이닉스 지분의 36.01%를 보유하고 있으며, 외환은행과 우리은행을 비롯해 산업·신한은행, 정리금융공사, 농협, SH자산운용, 대우·우리투자증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하이닉스 인수후보로 현대중공업, GS, SK, LG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가 연내 새 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이닉스는 최근 2년여에 걸친 반도체 경기의 침체 속에서 재무구조 안정화에 최우선을 두고 기술경쟁력 유지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한편 매각 주관사들은 당초 하이닉스 매각을 지난해 말까지 마칠 계획이었으나, 반도체 불황과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지금까지 매각을 지연했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금융권은 13일 하이닉스 매각 공동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과 우리투자증권, 산업은행 컨소시엄과 태평양, 삼일회계법인 등 자문단이 최근 매각작업을 위한 첫 회의(킥오프 미팅)를 열고 이같이 매각 최종시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각 주관사들은 올해 하반기 경기회복과 D램, 낸드플래시메모리 등 메모리반도체 시황이 개선될 수 있는 만큼, 매각작업의 적기라고 판단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주단은 하이닉스 지분의 36.01%를 보유하고 있으며, 외환은행과 우리은행을 비롯해 산업·신한은행, 정리금융공사, 농협, SH자산운용, 대우·우리투자증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하이닉스 인수후보로 현대중공업, GS, SK, LG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가 연내 새 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이닉스는 최근 2년여에 걸친 반도체 경기의 침체 속에서 재무구조 안정화에 최우선을 두고 기술경쟁력 유지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한편 매각 주관사들은 당초 하이닉스 매각을 지난해 말까지 마칠 계획이었으나, 반도체 불황과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지금까지 매각을 지연했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