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서산시장브리핑룸에서 민주당 노상근(사진 오른쪽) 후보와 국민참여당 임태성 후보가 후보단일화에 합의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민주당 제공  
 

야 3당 단일 후보인 민주당 노상근 후보가 국민참여당 임태성 후보와도 단일화에 합의, 야 4당 후보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

노 후보와 임 후보는 21일 서산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 후보를 단일후보로 발표했다.

임 후보는 “서산의 개혁과 변화를 바라는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아무런 조건 없이 후보직을 사퇴해 민주개혁세력의 후보단일화를 이루고자 결단했다”면서 “소속 정당이나 인물을 떠나 이제 노 후보가 범민주 야당세력의 유일한 후보인 만큼 노 후보의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서울에 단일후보로 박원순이 있다면 서산에는 노상근이 있다"며 "후보 단일화를 계기로 대세는 이미 기울었다"며 당선을 자신했다.

이로써 10·26 서산시장 재선거는 한나라당 이완섭 후보, 민주당 노상근 후보, 자유선진당 박상무 후보, 무소속 차성남 후보 등 4파전으로 치른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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