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순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제6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농림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 제6대 사장에 박재순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확정됨에 따라 24일 본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박 신임 사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조선대 부속 고등학교, 조선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남 강진군수와 전남 농정수산국장, 자치행정국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친 후 한나라당 전남도당 위원장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 한나라당에서 최고위원과 국민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농어촌공사는 “박 신임 사장은 전남 9급 공무원에서 출발, 1급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며 “지난 40여 년간 오로지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농림수산행정, 지역개발 분야의 전문가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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