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일헌)는 19일 음성군 삼성면 상곡리 일원에서 서규용 농식품부장관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축산물공판장 개장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음성축산물공판장은 대지 58684㎡, 건물 30052㎡ 규모에 7개월간의 시설안정 기간을 거친 전국 최대 수준의 시설로, 현재 일일 소 470두, 돼지 1800여 두를 도축·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춘 음성축산물공판장은 폐수처리장으로 유입된 물을 정화처리해 화장실이나 세차장에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중수처리시설을 설치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최소화 시킬 수 있게 건설됐다.

농협은 이번 음성축산물공판장 개장을 계기로 전국 4개 공판장을 안심 축산물 유통의 거점기지로 적극 육성해 협동조합형 축산물 팩커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현 기자 cooldog7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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