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도안신도시 분양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단지 조형물을 살펴보고 있다.  
 

대전 도안신도시 서구권역 분양시장에도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분양가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도안 17-1블록 계룡리슈빌 모델하우스에 수요자들의 방문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도안 15블록 현대아이파크, 18블록 우미린에도 하루에 수천 명의 방문객이 모델하우스를 찾고 있다.

지난 13일 모델하우스 개관이후 수요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곳은 단연 도안 17-1블록 계룡리슈빌로, 16일까지 2만 7000여 명(건설사 추산)의 방문객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수요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는 데는 경쟁 분양사들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올 가을 도안신도시 분양시장에서 가장 낮은 분양가는 물론 품질면에서도 손색없다는 평가가 나오며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도안 계룡리슈빌의 전용면적 84㎡기준 3.3㎡당 843만 원의 평균 분양가로 경쟁 건설사들보다 많게는 54만 원, 적게는 26만 원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했다.

총 분양가로 계산하면 1000만~2000만 원 정도 저렴해 올 가을 도안신도시 분양시장에서 처음으로 전용면적 84㎡기준 총 분양가 3억 원을 밑도는 속칭 ‘착한 분양가’ 아파트를 시장에 내놓았다.

품질면에서도 도안 최고층인 35층 랜드마크 설계는 물론 스마트오븐, 가스쿡탑 등 전자제품과 각 방마다 설치된 붙박이장 등 동급 최고품질을 적용해 수요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실수요자들은 전용면적 73㎡의 소형아파트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테라스를 전용할 수 있는 전용면적 84㎡ 펜트하우스와 84㎡ A·B·C형에도 관심도가 급증, 높은 청약률을 예고하고 있다.

도안 15블록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에도 16일까지 2만여 명(건설사 추산)의 방문객이 모델하우스를 찾아 장사진을 이뤘다.

3개 유닛으로 구성된 도안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는 대전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5-BAY 평면(전용면적 84㎡ E형)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나타났으며, 심플한 자재와 평면설계에 높은 점수를 주기도 했다.

월평공원과 갑천을 조망할 수 있는 남동향 조망세대에 큰 관심이 쏠렸으며 대형중앙광장을 조망할 수 있는 일부 저층세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나타나고 있다.

도안신도시내에서 9블록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세대를 분양하는 18블록 우미린은 16일까지 1만 7000여 명(건설사 추산)의 수요자들이 방문했다.

도안신도시 분양아파트에서는 유일한 우미린 게스트하우스에 관심이 쏠렸으며 실수요자 중심으로 전용면적 70㎡, 78㎡의 소형아파트 평면설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어 높은 청약률이 예상된다.

또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평면인 전용면적 84㎡ D형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으며, 부대시설로 들어서는 실내수영장과 대단지 아파트만의 프리미엄인 대단위 조경시설도 큰 조망을 받았다.

한편 도안 15·17-1·18블록은 동시에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24일 3순위 청약에 이어 28일 당첨자 발표, 내달 2~4일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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